한창 더워지던 어느 날, 샤워 중에 아이 피부를 보는데
등과 목이 오돌토돌하게 뒤집혀 있더라구요.
잠깐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바로 땀띠 한방 해결 프로젝트에 들어갔어요.
오늘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실천 중인 아기 여름 피부 관리 루틴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사실은 피부 마찰 + 습한 환경 + 땀샘 막힘이 동시에 작용해서 생기는 거예요.
수건으로 꾹꾹 눌러서 마르고, 접히는 부위는 면손수건으로 한 번 더 눌러줘요.
알로에, 카렌듈라, 판테놀 같은 진정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좋아요.
면 100% 소재의 얇은 옷, 가능하면 속옷 없이 입히는 것도 추천돼요.
이럴 땐 단순 땀띠가 아니라 세균 감염, 이차 피부염일 수 있어서 소아과나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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